커뮤니티 위안3 [무당 Life] 태을신장의 기도 ▶ 신점의 가치는 어디에서 나올까요?▶ 무당의 명성은 어디에서 비롯되죠? 누구도 자세히 가르쳐주지 않았습니다.이제 '무당Life'에서 그 비밀에 조금씩 다가가 보려고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태을신장' 현란한 기술보다는 진정성 있는 기도와 공부를 통해 저를 찾는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그런 올바른 무당이 되려고 합니다. Q. 태을신장님께서 생각하는 '무당'이란 무엇인가요? 할머니한테 신이 내렸습니다. 하지만 신을 받지 않으셨어요. 그 대가로, 아니 그 징벌로 30여 년간 누워계셨어요. 반평생을 누워서 목숨만 연명을 하신 건데... 그러면서도 주변 세상사, 인간사를 훤히 꿰뚫어보셨어요. 할머니는 돌아가시기 2주 전에 저한테 의미심장한 말씀을 남기셨어요. “아이고, 차라리 내가 무당이.. 2025. 2. 2. [무당 Column] 내림굿 / 신굿이 뭐예요? ▶ 내림굿을 달리 '신굿'이라고 합니다! 신의 지펴 더 이상 평범한 인간으로 살기 어려울 때그래서 신을 온전히 받아들여 무당이 되려고 하면일종의 통과의례로서 내림굿을 해야 하는데요... 내림굿을 달리 ‘신굿’이라고도 해요. 그런데 신굿에는 내림굿만 있는 게 아니에요. 눌림굿, 가리굿, 허튼굿, 진적굿 등도 신굿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죠. 모두 무당의 신내림과 관련한 굿이니까요... 신굿의 다양함눌림굿내림굿가리굿허튼굿진적굿 “눌림굿” 어느 날부터 갑자기, 아니면 어렸을 때부터 아주 서서히 그러다가 급격히 신의 바람이 불어 닥칩니다. 신의 바람은 몸으로나, 돈으로나, 인간관계로나 그 양상이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답니다. 이를테면 원인 모를 병으로 고생하거나, 파산을 경험하거나 주변 사람들과 갈등이.. 2024. 12. 9. [무당 Column] 무당이 다 똑같지 뭐, 그러나 저마다 다른 무당 세계 ▶ 무당이라고 해서 다 같은 무당이 아닙니다! 어떤 무당은 평범하게 살다가 갑자기 신이 내려서 무당이 되기도 하고어떤 무당은 무당 집안에서 태어나서 그냥 무당이 되기도 하고어떤 무당은 제 스스로 무당 공부를 해서 무당이 되기도 합니다. 신이 내려서 무당이 되면 강신무(降神巫)라고 하고, 집안 대물림으로 무당이 되면 세습무(世襲巫)라고 하고,어떤 주술행위를 익혀서 무당이 되면 학습무(學習巫)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무당이 되었는가? 이 기준에 따라 무당의 역할이나 굿을 하는 방식이 아주 달라진답니다. 무당은 똑같지 않다.신당복장악기, 장단춤 "신당" 강신무는 자신의 몸에 직접 신을 내려받기 때문에 신에 대한 인식이나 믿음이 매우 뚜렷해요. 그러니 신당을 꾸며 놓고 매일 기도하는 것이죠. 현재.. 2024. 12. 9. 이전 1 다음